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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LG, 더블헤더 싹쓸이…SK 8연패 최하위

기사입력 2020.05.17 05:00 / 기사수정 2020.05.17 12:3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16일 토요일

문학 ▶ NC 다이노스 2 - 1 SK 와이번스

NC는 지는 법을 잊었다. 10경기 가운데 패배는 1번뿐이다. 벌써 5연승이다. 설령 적은 점수 차가 나도 지켜 줄 불펜도 확실하다. 김영규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도 승리를 못 챙기자 투수 5명이 0의 흐름을 이었다. 홀드만 3명, 세이브 1명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SK는 8연패로 최하위 골이 깊어졌다. 김태훈(7이닝 무실점), 한동민(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은 할 만큼 했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4 - 10 KT 위즈

KT 화력이 식을 줄 모른다. 타선은 전날 16안타를 치더니 이튿날도 16안타를 쳐 10득점이나 냈다. 김민은 6이닝 3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유신고 펀치가 연패도 끊더니 연승까지 책임지고 있다. 반면 삼성은 초반부터 패색이 짙었다. 윤성환이 2이닝만 던지는 데 그쳤고 6실점으로 휘청였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장지훈은 1군 합류 첫날 2이닝 1실점했다.

광주 ▶ 두산 베어스 4 - 13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었다. 또 ESPN 중계가 있는 날 호투를 했다. 6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에이스가 오르니 타선도 푸짐하게 지원하고 나섰다. 양현종이 던지는 동안 10득점이 내 줬다. 터커는 4타수 3안타(1홈런) 7타점이나 쳤고, 나지완도 2점 홈런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두산은 이용찬이 초반부터 무너지니 경기 운영이 쉽지 않았다. 이용찬은 4이닝 8실점했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5 - 1 한화 이글스

노경은이 연패 스토퍼가 돼 돌아왔다. 6이닝 1실점으로 복귀 첫 승을 거뒀다. 노경은이 던지는 동안 2득점 지원이 있었다. 구원 투수 5명이 지키는 사이 한동희, 전준우, 손아섭이 3타점을 합작해 더 멀리 도망쳤다. 한화는 불펜 난조가 껴 있었다. 서폴드는 7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타선이 기회를 못 살리는 것도 있다. 하지만 불펜에서 3실점하니 추격할 여지가 없었다.

잠실 ▶ 키움 히어로즈 1 - 3 LG 트윈스 *DH1

4회까지 무실점 흐름을 잇더니 LG가 브리검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정주현이 홈런이며 호수비까지 번갈아 선보였다. 켈리는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챙겼다. 6이닝 무실점으로 더블헤더 1경기를 편안히 마칠 수 있게 했다. 이상규(1⅔이닝 무실점)가 올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정우영이 1⅓이닝 동안 다소 불안했다. 그런데도 1실점으로 가능한 적게 실점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잠실 ▶ 키움 히어로즈 3 - 5 LG 트윈스 *DH2

1경기 패배가 가실 틈도 없이 2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키움이 경기 초반 3득점이나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도 박용택이 추격 2타점 적시타를 쳐 쫓더니 경기 후반 키움 불펜을 공략하고 나섰다. 라모스가 비거리 130m 초대형 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같은 이닝 채은성이 역전 적시타를 쳐 달아나더니 김용의가 재치 있게 번트 안타를 잘 대 격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6연승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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