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괴짜 의사' 생애 첫 SNS 운영…수호 군입대 인사까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혼수선공’ 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에 200% 동기화됐다.

생애 첫 SNS으로 ‘이시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와 ‘힐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하균이 활약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환자를 위하는 자신만의 특급 처방으로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정신과 의사 이시준으로 변신했다.

시청자들이 ‘영혼수선공’ 이시준에 몰입하는 만큼 배우 신하균도 작품과 캐릭터 이시준에 동기화된 분위기다. 그는 최근 생애 처음으로 SNS를 개설해 네티즌과 ‘힐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SNS 계정은 신하균 본인의 이름이 아닌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시준의 인스타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의 이러한 ‘홍보 요정’ 면모는 병원 밖 사람들과 팟캐스트로 소통하는 시준이 SNS를 통해 ‘힐링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혼수선공’ 배우들과 작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신하균은 ‘영혼수선공’ 태인호(인동혁 역), 박예진(지영원)을 비롯해 출연진과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 팀 배우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14일 “시준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군입대하는 엑소의 리더 수호와의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혼수선공’은 14일 오후 10시 7-8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신하균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