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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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게임의 아버지 '오노 요시노리' 한국 격투 게임 대회 보더니…

기사입력 2010.08.23 20:1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한국 선수들의 실력 놀랍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의 총괄 제작자 '오노 요시노리'가 지난 7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격투 게임 리그 'Xbox360 CAPCOM 투혼 2010 SSF IV' 결승전에 참가, 시상식 진행과 함께 관전 소감을 전했다.

1994년부터 액션 장르의 게임들을 제작해 온 캡콤 온라인개발부 부장 '오노 요시노리'는 격투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인물. 콘솔 게임 '스트리트파이터Ⅲ, Ⅳ', '카오스레기온', '신귀무자'와 온라인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등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액션 대전 게임들을 도맡아 제작해왔다.

'오노 요시노리'가 방송 대회에 출연, 인터뷰뿐 아니라 시상을 직접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오노는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훌륭하다.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하는 'Xbox360 SSF IV 투혼 2010 아시아최강전'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기대하겠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 "스트리트 파이터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 '주리'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Xbox360 CAPCOM 투혼 2010 SSF IV'는 캡콤 코리아의 콘솔 게임 '슈퍼스트리트파이터Ⅳ'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5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 32인이 본선에 참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풍림&풍수'(안창완, 이선우)와 '우리 이제 뽀뽀했어요'(김창섭, 신경수)가 결승에 올랐다.

총상금은 300만 원으로, 우승 15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50만 원을 주며,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Xbox360 CAPCOM 투혼 2010 SSF IV' 결승전은 오는 24일(화) 밤 8시 30분, 게임라이프 채널 온게임넷에서 성승헌 캐스터, 김동현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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