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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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친정팀' KB손해보험 코치로 합류한다

기사입력 2020.04.27 13: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새로운 지도자를 영입했다.

KB손해보험은 27일 "이경수 목포대학교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학교 코치가 새로운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코치는 2002년 KB손해보험의 전신 LG화재부터 2015년까지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V-리그 득점 통산 3841점으로 전체 5위에 올라있는 레전드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선출돼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8년 부터는 목포대학교 감독으로 2부리그인 목포대학교를 전국체전 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박우철 코치는 2007년부터 안양 평촌고등학교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 현재 중부대학교 코치로 활동했다. 2015년 중부대학교 코치로 부임한 이후 중부대학교를 강팀으로 만들며 지도자로서 인정 받고 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의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탭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KB스타즈 배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스타즈 배구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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