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경완X연우X하영, 손현주 방문에 '도새로이' 깜짝 변신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 연우, 하영 가족이 '도새로이'로 깜짝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연우, 하영 가족의 집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날 도경완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하영이를 위해 후각 테스트를 준비했다. 연우에게 과자를 숨겨놓으라고 전했고, 이후 하영이는 장식장 안쪽에 있던 과자부터 기저귀 박스에 담아놓은 과자까지 모두 찾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도경완은 "이제 연우가 혼자 샤워를 한다. 비누 칠은 잘 할까, 구석구석 닦을까, 무슨 생각을 할까 알고 싶다"라고 궁금증을 밝혔다. 연우는 샤워를 하는 중에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또 거울을 보고 머리를 한껏 꾸미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도경완은 "독립한 느낌이 든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도플갱어 집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에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이태원 클래스'의 박새로이 머리 스타일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우 손현주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손현주와 알고 지낸지는 17년 정도 된 거 같다. 연우와 하영이 사진으로 많이 보내드렸는데 그럴 때마다 예뻐죽겠다 언제 만나냐고 하셨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손현주는 도경완의 머리를 보고 "머리가 더 커 보인다.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많이 배워야 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손현주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 없이 깜짝 육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문희준, 잼잼이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잼잼이는 국민 체조를 하며 하루를 열었다. 이어 물을 마시고, 몸에 물이 묻자 휴지로 닦은 뒤 그대로 거실 바닥에 던졌다. 이후 문희준은 휴지로 더러워진 거실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이냐. 내가 어렸을 때는 휴지가 귀했다"라며 "아빠 말을 잘 안 듣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잼잼이의 행동이 나아지지 않자 문희준은 "예의는 바르게 말을 하지만 행동이 이상하다. 훈육이 필요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잼잼이는 "좋다 기대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문희준은 직접 쓰레기통으로 변신해 잼잼이의 청소 교육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윌벤져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윌벤져스는 거실에서 여러 개의 감자 박스를 발견했다. 벤틀리는 감자를 보고 "큰 거 맛있어. 많이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샘아빠는 인터뷰를 통해 "다들 감자 너무 좋아한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굉장히 저렴하게 팔았고, 포테이토+티켓팅 포케팅에 성공했다. 그런데 아내도 성공하고 장모님도 성공하니까 6박스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후 윌벤져스는 감자샐러드부터 감자 전까지 다양한 감자 요리로 파티를 즐겼다. 벤틀리는 감자 전에 찐 감자를 싸먹으며 먹방대세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감자의 양에 "안 먹어요. 많이 먹었어요"라고 포기 선언을 했다. 윌리엄도 "나 사실 좀 지겨워. 감자도 하루 이틀이지"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윌벤져스는 감자 처리를 위해 동네에서 감자 나눔 마켓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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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