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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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쵸비-케리아-에이밍-하이브리드, ‘LCK 스프링’ POG TOP5

기사입력 2020.04.17 11:43



지난 16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정규리그가 모두 마무리 됐다. 이에 세트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POG(플레이 오브 더 게임) 레이스도 마무리 됐다.

이번 POG레이스에서는 젠지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POG 점수 1200점을 확보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던 비디디 선수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롤스터 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자칫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젠지e스포츠는 정규리그 1위를 확보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2위는 DRX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차지했다. 1100점을 차지한 쵸비 선수는 전체적으로 신인이 많아 불안하다는 평을 받은 DRX를 시즌 내내 잘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안착시켰다. ‘롤은 미드싸움’이라는 격연 아닌 격연을 새삼 증명한 선수 중 한 명.

공동 3위는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선수와 KT롤스터의 원딜러 김하람 에이밍 선수. 두 선수 모두 1000점을 확보해 3위에 랭크됐다.

케리아 선수는 프로씬에 처음 데뷔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OG TOP5 중에선 유일한 서포터.

에이밍 선수는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던 KT롤스터를 다시 반등시킨 주역 중 한명이다. 시즌 초반엔 약팀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KT가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데에는 원딜러로서 제몫을 다한 에이밍의 활약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5위는 900점을 확복한 APK프린스의 원딜러 하이브리드 선수가 차지했다. 동부리그 팀 선수 중 유일하게 POG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리드 이우진 선수는 LCK스프링 2라운드만 놓고 보면 가장 임팩트 있는 원딜러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APK가 팀 순위와 무관하게 게임을 재밌게 한다는 평가를 받게 한 주역 중 한 명. 그 대단한 활약 덕분에 ‘연비좌’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한편, 2020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는 정규 리그 상위 5팀이 진출하게 되며, 4월 18일 토요일 5시 와일드카드전으로 시작해 4월 25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와일드카드전은 정규 리그 5위 팀과 4위 팀이 맞붙는 경기로, 승자는 4월 20일 월요일 오후 5시 정규 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4월 22일 수요일 오후 5시 정규 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한 코로나19로부터 리그 구성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4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정규 리그 1위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의 승자가 2020 LCK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2020 LCK 스프링 우승 팀에게는 상금 1억 원(총상금 3억 원)과 함께 LCK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Jump VR, LGU+게임라이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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