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드라마 '학교2020',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학교2020'이 결국 KBS 편성을 받지 못하게 됐다.

14일 K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드라마 '학교 2020'은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 2020'은 배우 안서현과 엑스원 출신의 김요한이 각각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서현 측은 "긍정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달 배우 김새론이 '학교 2020' 출연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안서현이 맡기로 했던 나금영 역을 김새론이 제안받았다는 것. 

캐스팅을 놓고 잡음이 일자 안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른들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라는 댓글을 남기는 등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학교 2020'은 KBS 편성 불발이 되면서 향후 편성에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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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