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01
경제

365일 상권 노리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눈길…'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분양 주목

기사입력 2020.03.23 14:2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상업시설의 성패는 소비자 유입에 달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배후수요 규모는 상업시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되는 요소 중 하나다. 주변 수요에 따라 소비와 직결되는 방문객 수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데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레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소비자 유입이 가능한 365일 상권일수록 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일정 시간대나 요일에 주로 방문하는 특정 수요층을 타겟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풍부한 유동 인구를 누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에 따라서다.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만큼 임차인 확보에도 유리한 편이다. 

최근에는 기준금리가 0.75%로 인하되며 상대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시설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 같은 365일 상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 상가 6.29% △집합 상가 6.59% △소규모 상가 5.56%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투자 수익률은 1.74%에 그쳤다. 

대표적인 365일 상권으로는 입주 기업 근로자를 독점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 같은 건물 내에 기숙사가 들어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까지 끊임없는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무 시간 내에만 소비가 집중된 일반 오피스 상가와 큰 차이를 보인다. 

대형 영화관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숍 같은 키 테넌트를 유치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라면 인지도 상승에 따라 인근 주거 단지 입주민 수요까지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어 더욱 호평받는다. 

동탄테크노밸리에 분양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주목받는 이유도 같은 선상이다. 해당 시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의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내 상업시설로 들어선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키 테넌트로 꼽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볼링장의 경우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으로 마련되며 대형 서점 등 추가 테넌트 유치도 진행 중이다. 

또한 해당 시설은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내 유일한 상업시설로, 입주 기업과 기숙사 입주민을 독점해 퇴근 후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안정적인 접근이 예상된다. 관계사들은 "업무 공간인 섹션 오피스는 1791호실과 기숙사 418호실을 종합해 1만여 명의 고정수요가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3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와 유사한 규모다. 

4500여 개의 기업과 20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린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등 약 3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대기업 업무단지와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설 컨셉은 뉴욕 스트리트몰을 표방해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디자인과 뉴욕풍 레드브릭으로 꾸며지며 가시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입구에 2개 규모로 설치될 계획이다.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 유동 인구, 차량 접근도 수월해 보인다. 교통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하며 GTX-A노선이 추가되는 SRT 동탄역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고객들이 최대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7일부로 견본주택 전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해 입장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 편 열화상카메라(담당자 배치)를 설치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간 동선을 제한하는 한 편 매일 자체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조감도

김지연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