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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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별 "하하와 첫키스 장소는 차 안" 8단계 탈락...강균성은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2 07:05 / 기사수정 2020.03.12 02:4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가수 별이 하하와 데이트 일화를 밝힌 데 이어 8단계에서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별은 "하하가 출연해서 12대 우승자에 등극했었다"며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승했다는 연락이 왔었다"며 부담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김용만은 "아직까지 부부 우승자는 없었다"며 "이봉원이 우승한 후 박미선이 도전했지만 10단계에서 패배했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옛말에도 부창부수라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도전자는 강균성으로 '액자 퀴즈'에 임했다. 3단계에 진출한 강균성은 "이름은 안젤리나가 안젤리나인데 이렘이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다"고 말했고, 별은 "전우성이 중간중간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균성은 4단계까지 올라갔지만 존맥산맥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김용만은 "강균성 씨에게 산삼 안 쓰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코딱지도 모르는 애한테 산삼을 써야겠냐"고 역정을 냈다.



'그땐 그랬지 퀴즈'에 나선 노을의 전우성은 조용필의 '바운스' 모창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용만은 "이거 좋다"며 관심을 보였고, 전우성은 JK 김동욱을 추가로 모창해 보였다. 그러나 전우성 또한 존맥산맥에 가로막혀 4단계에서 탈락했다.

12대 우승자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은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외국인 팀은 별에 대항하기 위해 도라지를 사용해 자리를 재배치했다.

"하하 씨가 육아를 많이 도와주는 편이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별은 "하하는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는 남자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그런 하하 씨가 우승을 했다"며 부담을 주었다.

별은 파죽지세로 6단계에 진출해 존과 맥을 만났고 "남편이 존과 맥이 가장 강력하다고 주의를 줬었다"고 말했다. 빠른 속도로 7단계를 지나간 별은 3층으로 올라갔고, 1단계에서 8단계로 올라온 호다에 의해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박명수는 '상식 퀴즈'에 도전해 실력을 발휘하며 홍삼이를 따 냈고, 강균성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강균성은 '액자 퀴즈'에 재도전했고 6단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는 산삼을 이용해 강균성을 부활시켰고, 강균성은 10단계에서 타일러를 만나 정답을 맞히며 20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우는 거냐"며 소감을 묻는 김용만에게 강균성은 "오히려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부끄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별은 "내가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빈손으로 가지 않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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