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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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별, 8단계 아쉬운 패배...강균성 무한 부활 끝 20대 우승자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0.03.11 21:53 / 기사수정 2020.03.11 21:5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별이 8단계에서 아쉽게 패배한 가운데, 홍삼이와 산삼이를 사용한 강균성이 20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가수 별과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출연했다. 별은 "하하가 출연해 12대 우승자가 된 적이 있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이봉원이 우승한 후 박미선이 도전했지만 10단계에서 패배했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옛말에도 부창부수라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노을의 강균성 역시 "별은 하늘에 박혀 있는 거다. 저 위에 올라가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아무거나 퀴즈' 3단계 질문은 '연애 중 많이 한 거짓말'에 대한 것이었다. 샘 오취리는 김용만에게 "MC님은 아내에게 한 거짓말이 뭐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돌아가면서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도전자는 강균성으로 '액자 퀴즈'에 임했다. 3단계에 진출한 강균성은 "이름은 안젤리나가 안젤리나인데 이렘이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다"고 말했고, 별은 "전우성이 중간중간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균성은 4단계까지 올라갔지만 존맥산맥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김용만은 "강균성 씨에게 산삼 안 쓰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코딱지도 모르는 애한테 산삼을 써야겠냐"고 역정을 냈다.

다음 도전자는 노을의 메일보컬 전우성이었다. 전우성은 '그땐 그랬지 퀴즈' 1단계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까스로 2단계에 진출했다. 그러나 전우성 또한 존맥산맥에 가로막혀 4단계에서 탈락했다.

12대 우승자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은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김용만이 별과 노을의 인연을 묻자 별은 "노을 멤버 구성되는 걸 내가 다 봤다"고 말했다. 강균성은 "별이 노을 멤버를 모두 찬성했는데 나만 반대했었다"고 말했고, 별은 "강균성이 비주얼 멤버가 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하하 씨가 육아를 많이 도와주는 편이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별은 "하하는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는 남자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했다. "하하와 첫키스 장소는 어디냐"는 질문에 별은 "내 차 안이었다"고 대답했다.

별은 강균성과 전우성을 실패하게 만든 존과 맥이 있는 6단계를 가뿐하게 넘고 빠르게 7단계의 답을 맞혔다. 그러나 8단계에 올라 1단계에서 올라온 호다가 문제를 맞히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박명수는 홍삼이를 얻기 위해 '상식 퀴즈'에 도전해 실력을 발휘하며 5단계 샘 오취리까지 도착했다. 퀴즈는 '영조의 건강 비결 네 가지 중 건강한 식사, 소식, 한양 복용,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무엇일까?'였고 박명수는 "건강 검진"이라고 맞히며 홍삼을 얻어 냈다.

홍삼이를 이용해 다시 기회를 얻은 강균성은 '액자 퀴즈'에 도전했지만 6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산삼이를 사용해서 다시 부활시켰고, 의외로 활약하며 9단계까지 승승장구했다.

강균성은 9단계 문제를 맞히며 10단계에 진출해 타일러를 만났다. 강균성은 "여기까지 와 보니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맞히며 한국인 팀에 우승을 가져다 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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