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 '부부의 세계' 출연 확정…김희애·박해준과 호흡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미현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다.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박미현이 ‘부부의 세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스티’의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아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복수를 그린다.

박미현은 극중 지선우(김희애 분)가 근무하고 있는 가정사랑병원의 원장 공지철(정재성)의 아내로 분한다.

박미현은 데뷔 후 다수의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tvN ‘자백’에서 공정한 판결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나판사’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이후 OCN ‘왓쳐’에서 영군(서강준)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