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도타2 로스터 공개…"월드 챔피언 감독 최병훈 선임"

e스포츠 구단 T1이 새로운 도타2 팀 로스터를 공개했다.

3일 T1 측은 "새로운 도타2 팀 로스터를 오늘 공개하고 팀을 이끌어갈 'cCarter' 최병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스터에는 'Forev' 이상돈, 'InYourDreaM' 무함마드 리즈키 아누그라, 'Xuan' 이 쉬앤궈싱, 'Black^' 도모닉 라이트마이어, 'Jhocam' 뜨리 꾼쪼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MP' 표노아, 'Xfreedom' 니콜라스 림이 공동 코치를 맡았고 전략 분석가로는 'Xyun' 최현진이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최병훈 감독은 "도타2 로스터에 대한 행복함을 표현할 수 없다. 이번 시즌에 훌륭한 팀워크를 보이도록 열심히 준비하고있다.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약할 도타2 팀을 기대하고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T1의 조 마쉬 CEO는 "도타2팀 로스터가 확정되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TI (디 인터내셔널)에 진출할 수 있는 로스터를 만드는 것이었고 지금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게임에서 우승하고 월드 챔피언 감독인 최병훈을 믿고 우리 팀이 높은 레벨에서 경쟁하면서 도타2 커뮤니티에서 존경 받는 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1 도타2 팀은 오는 24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ONE Esports Dota2 World Pro Invitational Jakarta에 나선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1,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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