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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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very Hot] 이하늘 '개장수'…슈퍼스타K 뒷조사 논란

기사입력 2010.07.31 14:18 / 기사수정 2010.07.31 14:19

이슬비 기자
한 주 간에 가장 핫[♨] 했던 연예계 소식들을 모아 모아 That's very Hot !



▶ DJ DOC 이하늘, 신곡 '부치지 못한 편지' .. '개장수'는 강원래?

DJ DOC 이하늘이 새로 발표한 7집 앨범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가 특정 인물을 맹렬하게 비난하는 가사를 담고 있는데, 그 대상으로 '클론' 강원래가 지목돼 논란이 됐다.

지난 27일 발표된 '부치지 못한 편지'는 DJ DOC의 이하늘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자신의 여자친구와 양다리를 걸친 남자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노래 가사는 '논픽션 리얼 스토리'라는 말로 시작된다.

 "개장수, 네가 다시 던졌으니 받아줄게"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고 다시 상처를 준다”며 “풀었다는데 풀긴 뭘 풀어. 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 모습에 괜히 마음 약해져 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거”라는 가사로 상대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너는 입이 가벼워 좀 많이. 지금 넌 나보다 더 무거워 많이. 넌 너를 위해 열지 말았어야 했어. 네가 연건 판도라의 상자였어. 넌 가져 가야 했어 끝까지. 이 더럽고 아픈 애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전했다.

이 곡이 공개되자, '부치지 못한 편지'는 27~28일에 걸쳐서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를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됐는데, 그 이유 지난 3월 클론의 강원래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하늘과 안좋은 스토리가 있다”며 과거 이하늘의 여자친구를 뺏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강원래는 “당시 이하늘과 사귀고 있는 중인 줄 몰랐고 그 여자분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느날 그 여자분이 나에게 강하게 대시를 했고 우리 집에 가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고 해서 집에 갔다”며 “그 집에 갔는데 TV 위에 이하늘과 그 여자분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길래 ‘이하늘을 아냐’고 물었고, 여자분이 ‘팬이라서 기념사진 찍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래는 “그 여자분이 현진영과 친분이 있었다. 그분이 왔는데 나더러 숨어있으라고 하더라. 그분이 문을 빵차고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강원래는 이 여성과의 관계를 끝까지 밝히지 않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사와 당시 방송에서 강원래가 이야기 했던 사연을 조합해 이하늘이 ‘부치지 못한 편지’를 통해 방송에서 과거 이야기를 꺼낸 강원래를 디스하는 곡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29일 이하늘이 "더 이상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으며 나 역시 이 노래에 대해 더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는 기사가 났지만, 이하늘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기사를 봤다. 인터뷰를 안 하자니 해명했네 어쩌네 소리가 나오고 하자니 긁어부스럼 만드는 것 같아서 진퇴양난!!! 씁쓸한 아침!!!”이라며 자신의 의사와 다른 해명기사가 난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편, 클론의 라디오 스타 방송 당시, 또 다른 멤버 구준엽이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교제했던 이야기를 뒤늦게 털어놓으며, 추억 팔이하는 '구남친' 논란을 낳기도 했다.

[That's very Hot : ♨] 추억팔이는 이제 그만.!



▶ 슈퍼스타 K 뒷조사 논란

'슈퍼스타K' 시즌 2 제작진이 오디션 참가자의 프로필을 따로 조사해 고의로 공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한 도전자가 자기소개 란에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와 오랫동안 사귀었습니다"라고 적어 심사위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면이 방송됐고,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으켰다.

동방신기, 빅뱅 등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던 중, 인터넷 상에는 "동생과 관련된 내용들은 제작진 측에서 뒷조사를 하여 만들어진 프로필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이 도전자의 친오빠라고 밝힌 A씨는 "동생이 과거 아이돌과 사귀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며 "동생은 밝히려고 하지 않았는데 제작진 측에서 오디션 직전에 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오디션에서 불합격시키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또한 교묘한 편집으로 더욱 더 동생과 해당 아이돌 멤버를 더욱 곤란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화제를 위해 제작진이 뒷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뒷조사 논란'이 제기됐고, 한 네티즌은 "현재 아이돌 그룹 멤버와 친분이 있는 내 친구에게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슈퍼스타K' 오디션 보라고 했다"고 밝혀, 이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 시즌 2 관계자들은 뒷조사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Mnet 관계자는 문제가 된 도전자는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으로, 지난해와 올해 모두 자신이 아이돌 스타와 사귀었다는 내용을 지원서에 썼으며, 인터뷰를 하고 이 이야기를 밝히지 않으면 불합격시키겠다고 했다니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슈퍼스타k' 시즌 2는 이외에도, 개그맨 장동민이 동료 응원차 오디션장을 방문한 장면을 장동민이 오디션에 응모한 것처럼 편집한 예고편을 내보내, 장동민 측으로부터 예고편을 내려달라는 항의를 받았다.

[That's very Hot : ♨] 그래서 그 아이돌 스타는 누군가요 ?



▶ 안젤리나 졸리 아이들과 함께 첫 방한

'브란젤리나' 안젤리나 졸리가 27일 밤 영화 '솔트' 홍보차 4명의 아이들과 함께 한국을 첫 방문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이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유엔난민기구(UNHCR)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 오후에 '솔트' 공식 기자회견, 레드카펫과 '솔트' 무대인사에 올라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때 졸리는 수많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 사인을 해주는 등 톱스타다운 팬서비스를 보여줘 팬들은 '앤지(안젤리나 졸리의 애칭)'를 외치며 열광했다.

하루간의 짧은 한국행을 마치고 돌아가는그녀는  "다음에는 온 가족과 함께 1년 안에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That's very Hot : ♨] '진짜' 월드스타의 빛나는 팬서비스

[정리=이슬비 기자]

[사진ⓒ 이하늘-슈퍼스타K-안젤리나 졸리]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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