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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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선발' 백승호, 45분 소화… 다름슈타트는 역전승

기사입력 2020.02.24 10:28 / 기사수정 2020.02.24 11:0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됐지만,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다름슈타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몰록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2부 리그) 23라운드 뉘른베르크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8일 디나모 드레스덴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중원과 공격 2선을 부지런히 오고 갔다. 다름슈타트는 중원을 장악하고도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뉘른베르크는 날카로웠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름슈타트 골키퍼 마르첼 슈헨이 잘못 걷어내 쇄도하던 뉘른베르크 공격수 니콜라 도페단에게 향했다. 손쉽게 골 찬스를 잡은 도페단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름슈타트 골망을 흔들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호를 뺐다. 백승호는 팀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아쉽게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름슈타트가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어냄과 동시에 상대 센터백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다름슈타트 공격수 세다르 두르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뉘른베르크 수비수 아스거 쇠렌센과 접촉한 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쇠렌센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토비아스 켐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다름슈타트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뉘른베르크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44분 센터백인 다리오 두미치가 극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 겨우 이겼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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