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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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연정훈→라비, 복불복 성공·소안도 태극기 교체 '훈훈'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24 09:50 / 기사수정 2020.02.24 09:4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소안도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소안도 보물찾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물치기미 전망대에 도착해 저녁 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다. 1라운드는 '김으로 말해요'로, 멤버들이 출제된 문제를 김으로 표현하면 연정훈이 답을 맞히기로 했다.

첫 번째 문제의 답은 '네잎클로버'였다. 멤버들은 김을 찢으며 네 잎을 표현해보려 했지만, 형편없는 모양에 연정훈은 답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을 찢지 않고 접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방식을 바꾼 후 멤버들은 연달아 두 문제를 성공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를 맞히지 못해 1라운드에 실패, 해신탕을 놓쳤다.

이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2라운드 '내 노래를 들어봐'를 진행했다. 소안도 시민분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맞히는 것. 성공 시에 전복죽을 획득할 수 있었다.

출제자로 신덕순 여사가 등장했다. 신 여사는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열심히 따라 불렀다. 그러나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에 문세윤은 "전복죽 날아갔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음과 가사를 조합해 미션에 성공, 전복죽을 얻어냈다.

마지막 라운드 '단결 99초 스탠바이 큐'는 운동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99초 안에 주어진 다섯 개의 미션을 모두 통과해야 성공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이 수행해야 할 미션은 랜덤 부위 풍선 터뜨리기, 인싸 인사하기, 랜덤 다리 5초 챌린지, 훌라후프 뛰어넘기, 투명의자 만들기. 첫 주자로 딘딘과 라비가 나섰다. 두 사람은 오금과 엉덩이를 맞대고 겨우 풍선을 터뜨렸다. 

이어 김선호와 인싸 인사하기를 진행했지만, 합이 맞지 않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들은 3번째 미션에서 99초를 넘겨 실패했다. 이후 주어진 4번의 시도에도 멤버들은 시간 안에 미션을 해내지 못했다.

이에 방글이 PD는 전복죽 반을 거는 대신,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를 주었다.

문세윤은 제작진과 거래를 시도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한 번도 쉬는 시간 없이 5라운드까지 소화해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성공했을 시 전복구이와 라면 3봉을 추가로 달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방글이 PD는 "기존 메뉴에 추가 메뉴를 달라는 의견은 받을 수 없다. 이긴다면 라면 3개와 전복구이를 기존의 양에서 반만 드리겠다"라며 타협했다.

어렵게 얻은 기회. 멤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56초 만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멤버들은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진 뒤, 전원 실내 취침에 들어갔다.


잠들기 전, 라비가 문세윤의 방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문세윤은 "왜 이렇게 방귀가 많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열댓 번도 뀔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연속으로 방귀를 뀌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날, 기상한 멤버들은 모두 인력사무소로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그 대신 결과에 따라 작업량에 차등이 있다고 하자 멤버들은 의욕을 불태웠다.

기상 미션은 '신발 복불복 승부차기'였다. 앞서 문세윤이 "밟는 맛이 있다"라고 한 탓에 멤버들은 자갈밭을 맨발로 뛰어 신발을 차지해야 했다. 지압 슬리퍼부터 오리발까지. 가지각색으로 준비된 신발 중에 김종민은 푹신한 인형 신발을 골랐고, 라비는 구멍 난 장화를 골라 좌절에 빠졌다. 이에 1등은 김종민, 꼴등은 라비가 하게 되었다.

이어 인력사무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찢긴 태극기를 교체하는 업무를 맡았다. 1등 김종민은 단 1개의 태극기를, 꼴등 라비는 총 20개의 태극기를 맡게 됐다.

멤버들은 각자 태극기 교체에 나섰다. 그러던 중 연정훈은 주민분께 수제 유자청을 선물 받았다. 김선호는 자신의 팬과 같이 사진을 찍고, 사인까지 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딘딘은 소안도 어머니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태극기를 교체했다. 이후 김종민, 딘딘, 연정훈은 라비를 찾아가 그를 도와주며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쳤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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