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15 23:14 / 기사수정 2020.02.15 23: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황영희에게 USB를 빼앗겼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59, 60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 분)이 강진구(이서준)가 남긴 USB에 심경이 복잡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해준은 오인숙(황영희)에게 강진구가 구성의 회계자료를 담은 USB를 남긴 사실을 알려주며 당장 자수하고 죗값을 치르라고 했다. 오인숙은 처음에는 펄쩍 뛰더니 나해준이 자수하지 않으면 USB를 금박하(박세완)에게 주겠다고 하자 시간을 달라고 했다.
나해준은 세차장으로 가서 금박하가 일하는 것을 지켜봤다. 나해준은 USB의 존재가 드러날 경우 금박하와 자신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양금희(고수희)는 치매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치매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만호(정석용)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의사에게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물었다.
의사는 완치는 불가능하고 치매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해줬다. 양금희는 최만호에게 예상은 했다고 담담하게 말하더니 자신을 버리라고 했다. 최만호가 힘들어질까 걱정한 것. 최만호는 자신을 어떻게 본 것이냐고 화내며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눈물 흘렸다.
감풍기(오지호)와 방은지(예지원)는 양금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감풍기는 나해리(박아인)와의 결혼이 무산되고 선수생활까지 어려워진 김우재(송원석) 일로도 마음이 안 좋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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