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생방송 중 사생팬 추정 전화 받고 '당혹'

레드벨벳 슬기가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당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사생팬의 전화로 추정된다.

10일 생일을 맞은 슬기는 같은 날 늦은 밤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슬기는 이날 방송에서 "기다렸죠, 여러분. 이렇게(생일이) 가는 게 너무 아쉬워서 인스타 방송을 켜봤다"라며 휴대폰을 이용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슬기는 "어제 친구들과 주현(레드벨벳 아이린)과 생일 파티를 하고 오늘은 미역국도 먹고, '사랑의 불시착'을 봤다. 멤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이린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중 슬기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 차례 왔고, 방송이 잠시 끊겼다가 재전송됐다.

슬기는 "자꾸 다른 데서 전화가 오는 데 안돼요"라며 손가락으로 휴대폰을 가리켰다.

다시 몇 분 뒤 방송이 다시 끊겼고, 방송이 다시 시작된 뒤 슬기는 "(방송이)끊기는 이유는 자꾸 전화가 오네요"라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슬기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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