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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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e스포츠 발전 기폭제 되나

기사입력 2010.07.23 15:0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세계 e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긋는 e스포츠 국제 협력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 산업통상진흥원(SBA)이 주관하는 'e스타즈 서밋(e-stars Summit)'이 오는 8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스타즈 서밋'은 e스포츠 국제 협력 포럼으로 WCG, WEM, ESL, ESWC 등 전 세계 주요 국제 e스포츠 주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Together & Better'를 주제로 세계 e스포츠의 새로운 비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e스포츠 시장현황을 공유하고, ▲세계 e스포츠 대회 간 일정을 공유하는 국제 e스포츠 캘린더 협의, ▲대회 간 전적 공유, 표준 경기 규정 협의를 통한 협력 방안을 마련, ▲e스포츠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미국 발 경제위기 이후 하향세인 e스포츠 시장의 현 위치와 국제 e스포츠의 새로운 전환기에 대해, 서울 산업통산진흥원(SBA)은 e스포츠 발전방향 및 지자체 및 정부의 e스포츠와 게임산업의 지원사항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e스타즈 서밋'은 e스포츠의 종주도시인 서울의 주도하에, 사실상 전 세계 메이저 e스포츠 주최 사들이 모두 참가한다. e스타즈 서밋은 각국의 e스포츠 현황과 정보 교환뿐 아니라, 나아가 실질적인 국제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 담당관은 "서울시는 e스타즈 서울 대륙간컵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키워왔으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게임마케팅 및 제작지원 사업, 서울게임콘텐츠센터 등의 추진을 통해 직 · 간접적으로 e스포츠 및 게임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서울이 e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스타즈 서밋은 'e스타즈 서울 2010' 대회기간인 오는 8월 14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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