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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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영웅본색' 갑자기 결정된 폐막에 마음 참담…관객에 감사"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2.10 17:06 / 기사수정 2020.02.10 17: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영웅본색'의 공연 취소를 아쉬워했다.

민우혁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영웅본색'이 아쉽게도 막을 내렸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상황이라 인사도 못 드리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참담합니다. 매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던 관객분들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영웅본색'에서 송자호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텝들이 함께 흘린 땀이 많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안녕 #영웅본색"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지난해 12월 개막해 3월 22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뮤지컬 '영웅본색'의 공연 취소 소식이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영웅본색' 측은 1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확산 우려로 인해 공연을 중단 및 취소하기로 했다.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 현재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영웅본색'에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제이민, 송주희, 유지 등이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민우혁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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