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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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레알, 맨유 수비수 라인 구멍 내려나?

기사입력 2010.07.21 22:52 / 기사수정 2010.07.21 22:52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7월 19일 자 핫클릭

지난 09-10시즌 인터 밀란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0으로 물리치고 45년 만에 유럽 챔피언에 올리면서, 자국 정규리그, 코파 이탈리아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이룩하도록 이끈 스페셜 원(Special One) 조세 무리뉴 감독.

그가 5월 31일 자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팀으로 만들 것이며, 3~4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밝혀 팬들에 기대감을 잔뜩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이제 10-11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그의 선수 영입이 박차를 가하고 있나 봅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이 무리뉴 감독이 윙어인 앙헬 디 마리아와 페드로 레온을 영입한 데 이어 최우선으로 세계 정상급의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하네요.

 그들의 보도를 따르면, 무리뉴는 현재까지 벤피카의 다비드 루이스, AC 밀란의 티아구 시우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비디치, FC 포르투의 브루누 아누베스 이렇게 모두 네 명의 선수를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맨유의 수비수인 비디치는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에 휩싸여 있기도 하죠.



이뿐만 아니라 인터 밀란의 브라질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인 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수비수인 패트리스 에브라마저도 원하고 있다 하니 그야말로 수비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인 듯한데요. 그러나, 인터 밀란 측이나 맨유 측에서 선수를 내보낼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무리뉴의 영입 작업은 그의 뜻대로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한편, 맨유 측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과 베르더 브레멘의 메수트 외질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를 위해 팀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이용할 생각임을 보이기도 했다네요.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 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05 BST: 베르더 브레멘은 독일 출신 플레이 메이커인 메수트 외질을 향해 들어오는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널 등의 많은 명문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습니다. (AFP)


1135 BST: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크로아티아 출신 골키퍼인 스티페 플레티코사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데려오는 데에 임박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101greatgoals.com)


▶ TRANSFER GOSSIP: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는 마지막으로 아스널 측에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대해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 제안을 했습니다. (Mail on Sunday)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팀의 왼쪽 수비수인 애쉴리 콜을 팔지 않겠다고 주장했으며, 절대로 그가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로 갈 일은 없다고 합니다. (Sunday Mirror)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수비수인 패트리스 에브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브라의 팀 동료인 네만야 비디치도 원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출신 26세 수비수인 필립 람을 원하고 있으며, 그를 데려오려고 팀의 공격수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Sunday Express)

前 리버풀의 감독이자 현재 인터 밀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는 리버풀의 공격수인 디르크 카윗과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동시에 영입하려 합니다. (Sunday Times)

에버튼은 팀의 잉글랜드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필 자기엘카에 대한 아스널의 1,400만 파운드(약 260억 원)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아스널은 1,600만 파운드(약 297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인터 밀란의 19세 공격수인 마리오 발로텔리가 맨체스터 시티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맨시티 측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1억 원)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마하마두 디아라의 영입을 원합니다. 그는 곧 방출될 예정입니다. (Sunday Mirror)

리버풀은 前 첼시의 미드필더인 조 콜에게 3년간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의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새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팀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와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2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널과 토트넘이 입스위치의 17세 스트라이커인 코너 위컵을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에 데려갈지도 모릅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블랙번의 18세 수비수인 필 존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Sunday People)

웨스트 브롬은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로버츠를 영입하려고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를 제안하려 합니다. (Daily Star on Sunday)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칼튼 콜에게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People)

미들즈브러는 던디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레이그 코웨이에게 50만 파운드(약 10억 원)를 이번 주 안에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를 소유하는 가문에서 토트넘을 4억 5,000만 파운드(약 8,434억 원)에 인수하려 합니다. (Daily Star on Sunday)

풀럼은 前 토트넘 감독이자 현재 아약스의 감독인 마틴 욜에 감독직을 제안했습니다. 아마 내일 마틴 욜은 풀럼의 감독으로 공식 임명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잉글랜드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스콜스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기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Sunday Mirror)

잉글랜드의 선수들은 카펠로 감독의 평점이 선수들의 평점을 메기는 사이트에 오르자 그를 경질하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Sunday Mirror)

前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코치진으로 합류될 수도 있고 어쩌면 카펠로의 후임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Sunda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인 프랑코 발디니를 팀의 코치진으로 영입하려 합니다. (Sunday People)


▶ AND FINALLY: '이런 일도 있었구나!

 
아스톤 빌라의 불가리아 출신 미드필더인 스틸리안 페트로프는 잉글랜드가 EPL에 겨울 휴식 기간을 주지 않는 이상 거대 규모의 대회에서 절대 우승할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unday Mirror)

前 복싱 세계 챔피언인 리키 해튼이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 있는 자신의 VIP 전용석을 버릴 예정입니다. 맨시티 측에서 이번 시즌부터 VIP석의 가격을 2만 2천 파운드(약 4,100만 원)에서 3만 9천 파운드(약 7,231만 원)로 인상했습니다. (Sunday Mirror)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입장권이 100만 장 이상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남아공 시민은 입장권을 구매할 만큼 부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Mail on Sunday)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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