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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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강화’ 수원FC, 정선호-김건웅 영입 [오피셜]

기사입력 2020.01.13 17:56 / 기사수정 2020.01.13 18: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수원FC가 전천후 미드필더 정선호와 김건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정선호는 신한고-동의대를 졸업하고 2011년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을 시작으로,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성남일화(現 성남FC)의 지명을 받아 K리그에 데뷔했다. 성남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77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하였고, 이후 상주 상무와 대구FC에서 활약한 뒤 수원FC에 합류했다.

미드필더 포지션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성실한 움직임과 공·수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 정확한 왼발 킥을 활용한 연계플레이와 중거리 슈팅도 겸비했다.

정선호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건웅은 다부진 체격(188cm, 78kg)을 갖춘 미드필더로 간결한 볼 배급력과 공, 수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고(울산 U-18) 재학 시절 기대주로 평가받았으며, 졸업 후 바로 울산 현대에 입단, 2018년까지 총 16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2019년 전남으로 임대돼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안정된 후방 빌드업 능력을 선보였다. 전2019 시즌 총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전남드래곤즈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단은 김건웅의 지난 4년간의 프로 경험과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수원FC의 중원을 이끌어 갈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건웅은 “저를 믿어준 수원FC 구단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믿음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적응하여 팀에 큰 보탬이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수원FC 제공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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