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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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베컴'때문에 LA 갤럭시 가려고 했다

기사입력 2010.07.07 13:1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의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가 LA갤럭시행을 고민했던 재미있는 진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차 위원은 차두리가 축구스타들을 좋아해 스타들을 만나는 게 신기하고 마냥 좋은 모양이라며, 영어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LA갤럭시행을 고민했던 진짜 이유는 "베컴 아들과 친해져 친구가 된 다음에 빅토리아가 '우리 아들이 두리와 놀고 싶어한다!'고 초대하면 그 집 가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차 위원은 차두리가 어이없고 엉뚱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주차장에 항상 주차되어 있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경례를 하다 두리 엄마에게 쥐어박히곤 했다'며 철이 없어서 걱정된다는 차두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보였다.

한편,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FC 입단이 확정되어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발급되면 차두리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차두리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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