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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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일정

기사입력 2006.12.19 09:23 / 기사수정 2006.12.19 09:23

김유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유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일정 

2007.2.20  경기 ▼




2007.2.21  경기 ▼




▶ 셀틱 - AC 밀란
밀란은 조 대진운은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셀틱 또한 약한 팀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많은 경험이 없는 상태죠. 하지만, 요즘 밀란은 리그 경기뿐만 아니고 챔스에서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셀틱에겐 밀란은 여전히 벅찬 상대입니다. 밀란에게는 어느 것과 바꿀 수 없는 경험이란 큰 자산이 있기 때문이죠. 셀틱의 '해결사'로 떠오른 나카무라 활약에도 큰 관심이 갑니다.

▶ PSV 에인트호벤 - 아스날
한때 대한민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PSV, 이제는 저너머 관심 밖 이영표 선수와 박지성 선수도 떠나고 더불어 히딩크 감독도 떠나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루만 감독이 이끄는 PSV는 여전히 강한 모습으로 16강에 올라오는 만족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그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죠.

반면, 아스날은 요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기복이 심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력은 정말 무섭습니다.  기량을 찾아간다면…. 올해 결승전에도 오를 수 있는 아스널입니다. 양팀은  서로 싸울만한 상대라고 생각할 수도.

▶ 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요즘 페이스는 너무나 무섭습니다…. 하지만 웨스트햄 전에서 패하면서 살짝 충격을 받은 듯…. 다음 경기인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야겠지요. 

'판니스텔로이가  없어도 잘한다'

판니스텔로이 입장에서 기분 나쁠 듯하지만…. 이번 챔스에서 자존심을 되찾는 일만 남았습니다...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쓰라린 아픔까지 겪었고...
맨유 입장에서 릴이라는 팀이 만족스럽기 그지없기 때문이겠죠...일단 ,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인터밀란,로마 피하지 않았나요 ??

하지만, 릴의 전력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 샹피오나 리그에서  상당한 조직력으로 보이더니, 챔스 조별예선 마지막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그 조직력을 유감없이 보이며 어려워 보이던 산시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밀란을 꺾었듯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 못하라는 법은 없겠죠…. 공은 둥그니까요!

▶ 레알 마드리드 - 뮌헨
이 두 팀은 최근 예년에 비해 떨어진 그들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라도,  더욱 중요한 혈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드리드는 '명장' 카펠로의 영입으로 팀이 상당히 조직력이 향상됐을 뿐더러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레알은 그동안 문제시되던 그들의 수비력 또한 어느 정도 보안이 됐고, 공격력 또한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레알은 그 기세를 이어 챔스에서도 개개인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단, 마음에 걸리는 것은 카펠로 감독이 챔스에서는 업적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할까요.

브레더 브레멘이 아쉽게 조별예선에서 떨어짐에 따라,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팀은 뮌헨이 유일합니다. 분데스리가의 마지막 자존심인 그들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 AS 로마 - 올림피크 리옹
토티 vs 주닝요의 대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두 팀의 에이스 역량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것 같네요. 일단 챔스 성적에서는 리옹의 손을 번쩍 들어주고 싶습니다. 꾸준한 경기력과 안정성 그리고 르 샹피오나에서의 독주체제는 리옹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자국리그에서 독주로 인하여 챔스에서 온 신경을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는 토티에 대한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특급 스트라이커 있었더라면, 더욱 좋을 텐데요. 그래도 중앙 미드필더 공격에서 토티가 분발하면, 그들의 폭발력은 알 수 없습니다.

▶ 바르셀로나 - 리버풀
우승팀 vs 전 우승팀의 대결입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현 유럽 클럽 중 단연 최강의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드필더에서 공격라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죠. 호나우딩요를 비롯한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단, 기대와 달리 준우승에 그친 세계클럽대항전 후유증을 빨리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리버풀은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초반 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못 남겼습니다. 그러나 요즘 안정적인 폼으로 리버풀 특유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전인 챔스에서의 그들의 집중력을 바르셀로나는 경계해야 합니다. 

▶ 포르투 vs 첼시
이 대결의 중심은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중심에 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그는 바로 전 포르투의 감독이자, 현 첼시의 수장인 조세 무링요 감독입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친정팀을 만났고, 다시 한번 이번에도 친정팀을 울리고 올라 깔까요?
현재 전력상으로는 첼시가 앞서니 그럴 확률이 아주 높은 게 사실이죠. 하지만, 첼시도 예년의 강력함에 비해, 빈틈을 조금씩 보이고 있지요. 리그 성적에서도 지난 시즌보단 부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밀란 - 발렌시아
이 두 팀의 대결은 부활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인터밀란 올 시즌 세리아 '싹쓸이' 영입을 이제 성적으로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발렌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시즌 보람있는 영입 그 결과를 보여주어야만 합니다만. 그러나 최근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팀 분위기는 썩 좋지는 않습니다.



김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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