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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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팀 포스' 길영복, 화끈한 파운딩 TKO 승

기사입력 2010.07.07 10:07 / 기사수정 2010.07.07 10:07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일본 코라쿠엔, 변성재 기자] 국내 명문 종합 격투팀 정문홍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팀 포스'의 비밀무기 길영복이 카타오카 마사토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길영복은 태클 공격으로 돌진하며, 상대인 카타오카 마사토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어 길영복의 원-투 스트레이트 공격이 카타오카의 안면부에 적중했고, 길영복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두 차례 파운딩 공격으로 레프리가 경기 중단.

지난번 반칙패를 교훈 삼은 길영복이 국외 원정 경기를 화끈한 파운딩으로 승리했다. 길영복은 2005년 '퍼시픽 국제오픈 레슬링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66kg급에서 우승을 한 엘리트 레슬러이며, 지난 2009년 12월 열린 'DEPP 케이지 임팩트 2009'에 반칙으로 패배한 적이 있다.

길영복은 "상대인 카타오카 마사토는 정말 강한 파이터였다. 그의 날카로운 라이트 펀치가 왼쪽 눈두덩이 부분에 맞아 잠시 주춤했지만, 하나씩 풀어나가 결과 마침내 첫 승을 거둘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길영복은 "이번 시합을 잡아주신 타니가와 사다하루 K-1 프로듀서님과 이시고로 유카코 부장님 그리고 윤동식 선배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항상 힘이 돼주시는 정문홍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권아솔과 팀 매드의 '작은' 김동현 그리고 안지용은 이시카와 에이지, 이와세 시게토시, 우에다 유타카에게 판정으로 패했다.

[사진=코라쿠엔에서 길영복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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