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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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전정규 35득점 폭발, 오리온스 격파

기사입력 2006.12.18 03:18 / 기사수정 2006.12.18 03:18

최미란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미란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신인 전정규(35득점, 3점슛 7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대구 원정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전자랜드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정규의 원맨쇼와 프렌드,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클, 김병철이 분전한 오리온스에 101-99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전자랜드는 경기초반 12점을 올린 전정규를 앞세워 25-23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김병철, 마이클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21점을 합작한 오리온스에 전반을 46-53, 7점 뒤진 채 마쳤다.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서도 김병철, 마이클의 득점포를 앞세웠고 정재호의 3점슛으로 쿼터 종료 1분경을 남기고 80-66으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에서 10점차로 뒤지고 있던 전자랜드는 대반격에 나섰다. 전정규-정선규 '규' 브라더스의 3점슛으로 3분경에 82-82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열띤 공방전을 펼쳐나갔다.

전자랜드는 프렌드가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98-97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프렌드의 2점으로 경기종료 28.9초를 남기고 100-97로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8.6초를 남기고 마이클에게 2점을 내줘 100-99로 쫓겼다.

전자랜드는 정선규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1개를 성공시키며 101-99로 앞서 나갔다. 오리온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밀러가 2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심판은 노카운트를 선언하며 결국 승부는 101-99로 전자랜드의 짜릿한 승리였다.

[사진ⓒ 전자랜드]

팀명

1Q

2Q

3Q

4Q

합계

대구 오리온스

23

30

27

19

99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25

21

24

31

101


대구 오리온스

마이클 34득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굿디펜스 1블록
김병철 31득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정재호 16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주태수 10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굿디펜스 1블록
밀러 3득점 3리바운드
오용준 3득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이현준 2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성준모 1어시스트 1스틸

인천 전자랜드

전정규 35득점(3점슛 7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프렌드 23득점(덩크슛 1개)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브라운 2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굿디펜스
정선규 8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조우현 6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성인 5득점(3점슛 1개) 1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석명준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태진 1어시스트 1스틸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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