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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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입만 83억" 메이웨더, 최근 10년 스포츠스타 수입 1위

기사입력 2019.12.25 16: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전설적인 프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라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상위 10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0년 사이에 9억1500만달러를 벌었다. 이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조650억원에 이르는 돈이다.

메이웨더는 지난 2015년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의 맞대결을 통해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2017년에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는 3억달러 가까운 돈을 벌었다. 대략적인 단순 계산만으로도 1년에 약 1000억원, 한 달에 약 83억원 정도를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파키아오와 경기에서 12라운드 36분을 맥그리거와 경기에서 10라운드 1분 30초 만에 승리를 따낸 메이웨더는 두 경기를 합해 1시간 남짓 만에 5억달러 이상을 가져갔다.

한편 메이웨더에 이어 축구선수 두 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8억달러로 2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7억50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6억80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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