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개봉 이틀째 88만 명 관람…오늘(21일) 100만 돌파 예고 [무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개봉 이틀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20일 42만259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8만907명을 기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첫 날 45만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백두산'은 이틀째에도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백두산'이 개봉 첫 날 기록한 수치는 최종 관객 수 1441만명을 기록하며 12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40만6365명을 넘어선 역대 12월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이다.

'백두산'에 하루 앞서 개봉한 '시동'도 16만3732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58만6853명으로 이틀째 흥행을 이어갔다.

'백두산'은 개봉 3일째인 21일(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도 42.3%의 실시간 예매율로 38만2328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개봉 첫 주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백두산'과 '시동'에 이어 '겨울왕국 2'가 6만8441명을 더해 1245만7469명을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1만8716명, 누적 4만4721명), '포드 V 페라리'(1만6695명, 누적 100만7603명)가 그 뒤를 이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