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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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스' 길영복-김석모 日 단체 첫 승 노린다.

기사입력 2010.06.30 17:23 / 기사수정 2010.06.30 17:24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국내 명문 종합 격투팀 정문홍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팀 포스'가 7월 국외 중견 격투무대에 출격한다.

팀 포스의 '숨겨진 비밀무기' 길영복과 '스트라이커' 김석모가 오는 7월 3일, 도쿄 코라쿠엔에서 열리는 'DEEP 48'과 4일 도쿄에서 펼쳐질 ''Passion Tour 도쿄 디파 아리아케'에 출전한다.

길영복은 2005년 '퍼시픽 국제오픈 레슬링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66kg급에서 우승을 한 엘리트 한국 대표 레슬러이며, 지난 2009년 12월 열린 'DEPP 케이지 임팩트 2009'에 반칙으로 패배해, 이번 시합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길영복의 상대로는 일본인 파이터 카타오카 마사토를 상대로 국외 첫 승에 도전한다. 29일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길영복은 "지난 대회를 교훈 삼아 이번 국외 첫 승리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정문홍 대표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외 첫 승의 사냥을 나선 '스트라이커' 김석모는 판크라스 코리아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선보이는 신인 파이터이며, 현재 8전 5승 3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일 'Passion Tour 도쿄 디파 아리아케'에서 김석모와 한판 대결을 펼칠 일본인 파이터로는 2009년 한국의 종합 격투단체인 'FMC'에 큰 사건을 저지른 마에다 케타로와 대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팀 포스'의 정문홍 대표는 "팀 포스를 응원해주는 한국 격투 팬께 감사함을 보답하고자,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외 격투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신인 파이터에게 많은 성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영복과 김석모는 국외 첫 승을 위해 7월 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사진= 네오파이트에 참가한 길영복, 김석모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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