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그알' 故 김성재편 방송 예고에 "진실 알게 됐으면"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 방송 예고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17일 인스타그램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편 방송 예고 기사 갭처를 공유하며 "드디어 방송하는군요. 진실을 알게 됐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성재. 듀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그의 몸에서 발견된 의문의 주삿바늘 자국을 토대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체내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됐고, 사망 용의자로는 당시 고인의 연인이었던 김씨가 지목됐으나 1심에서 무기징역,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8월 故 김성재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들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전 여자친구 측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방송이 불발됐다. 제작진은 4개월간 추가 제보를 통해 다시 방송을 예고했다. 다만 '그알' 측 관계자는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