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정지소, tvN 새 드라마 '방법' 주연 캐스팅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인상을 남긴 배우 정지소가 tvN ‘방법’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20년 상반기에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 ‘방법’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방법’은 1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영화 ‘부산행’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등이 출연한다.
 
정지소는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았다.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열연한다.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데뷔한 정지소는 영화 ‘다우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기생충’에서 동익(이선균 분)의 딸 다혜로 호연했다.

영화 ‘챔피언’의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N 드라마 ‘방법’은 2019년 하반기 촬영을 시작, 2020년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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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