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1100만 돌파 눈앞…계속되는 장기 흥행 행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누적 관객 수 1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10일 12만344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93만9376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겨울왕국 2'는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다섯 번째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흥행성을 입증했다.

개봉 이후 파죽지세로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은 '겨울왕국 2'는 이틀 만에 100만, 3일 만에 300만, 4일째 400만, 6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0일째 700만, 11일째 800만, 14일 만에 9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7일째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개봉 4주차까지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1100만 고지까지 넘어설 수 있게 됐다. 예매율 역시 26.6%(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로 11일 개봉하는 '쥬만지:넥스트 레벨'(19.4%), 18일 개봉하는 '시동'(17.6%) 등에 앞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겨울왕국 2'에 이어 '포드 V 페라리'가 4만902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55만7766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감쪽같은 그녀'(2만9939명, 누적 32만15명), '나이브스 아웃'(2만4992명, 누적 28만5960명)이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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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