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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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여름 이적 시장, 맨유의 영입 대상은?

기사입력 2010.06.25 08:10 / 기사수정 2010.06.25 08:10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6월 25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첼시와의 재계약 무산으로 이번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풀릴 조 콜.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지만, 맨유 측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한 것이 화제된 바 있는데요.

그런 맨유라 하더라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몇 명 있나봅니다.
 
먼저, 멕시코 대표팀의 '슈퍼 서브'라고 불리는 우남 푸마스의 미드필더인 파블로 바레라라고 하네요. 다음 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하기로 한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추천한 스카우터들이 바레라가 멕시코의 클라우수라, 비센테나리오 리그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을 지켜보고 함꼐 추천했다고 하죠. 바레라는,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발 빠른 윙어이며,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고도 하는데요. 그러나 575만 파운드(약 103억 원)의 비교적 높은 이적료에 섣불리 영입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파비아누를 2,200만 파운드(약 39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공격진에서 웨인 루니를 뒷받침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파비아누의 영입을 검토한다고 하는 맨유. 세비야에서 지난 4시즌간 87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2득점을 기록한 파비아누 역시 맨유로의 이적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또다시 그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 밀란의 베슬리 스네이더가 있다고 하는데요. 네덜란드 출신의 플레이 메이커인 스네이더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팀이 세르아와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에 적잖은 공헌을 했죠. 그가 만약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인터 밀란에 이어지는 것으로 라리가-세리에 A-프리미어리그를 모두 경험하게 된 선수라는 재미있는 사실도 있는 상황이네요.

꽤 많은 부채로 많은 선수나, 이적료가 비싼 선수는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추측되는 맨유.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알찬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는 발렌시아의 24세 윙어인 다비드 실바를 3,000만 파운드(약 537억 원)에 영입하려고 협상을 허가받았습니다. (The Sun)

그러나, 얼마 전 실바가 첼시로 이적하고 싶다는 말을함으로써 첼시 측에서 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세르비아의 스트라이커인 밀란 요바노비치는 지난 2월, 리버풀과 구두 계약을 맺었음에도 前 리버풀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를 따라 인터 밀란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퓨마스의 멕시코 출신 스트라이커인 파블로 바레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풀럼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골키퍼인 마크 슈와쳐에게 350만 파운드(약 63억 원)를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인 로비 킨에 조금 싼 값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공격진을 개편하려 합니다. (Daily Mirror)
 
울버 햄튼의 감독인 믹 맥카시는 랑스 소속이며, 포츠머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중인 코트디부아르 출신 스트라이커 아루나 딘단을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파리 생제르맹의 26세 미드필더인 스테판 세뇽을 영입하려 합니다.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위건은 에스투디안테스의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인 마우로 보셀리를 580만 파운드(약 104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이는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금액이며, 이미 보셀리는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셀틱은 뉴캐슬의 35세 골키퍼인 스티브 하퍼를 원하고 있습니다. 팀의 새로운 감독인 닐 레넌은 아더 보루치가 떠나면 하퍼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은 팔레르모의 중앙 수비수인 시몬 카예르를 1,300만 파운드(약 233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또한 덴마크의 수비수인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MScouti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브라질의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파비아누를 2,200만 파운드(약 394억 원)에 영입할까 합니다. (Caughtoffside)

첼시는 독일의 미드필더인 메수트 외질과 토마스 뮬러를 4,500만 파운드(약 806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답니다. (Caughtoffside)

번리는 하츠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윙어인 앤드류 드라이버를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리버풀의 감독이 되고자 월드컵이 끝나면 바로 잉글랜드로 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게리 네빌은 일단 친환경 하우스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국 국가안보부의 에릭 피클스 장관의 최종 결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The Sun)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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