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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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아쉬운 한 방' 박종훈, 멕시코전 4⅓이닝 4K 2실점

기사입력 2019.11.15 20:32 / 기사수정 2019.11.15 20:41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박종훈이 멕시코전에서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르 내려왔다.

박종훈은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야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8일 서울 예선라운드 쿠바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박종훈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4개.

1회 박종훈은 요네스 1루수 땅볼, 페리오 삼진 후 퀴로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으나 소사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나바로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 솔리스의 3루수 파울플라이 후 페레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플로레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매조졌다.

3회는 깔끔했다. 살라자르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박종훈은 1루수 박병호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요네스를 직선타로 돌려세웠고, 페리오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박종훈은 4회 선두 퀴로즈에게 볼넷을 내줬고, 소사의 2루수 뜬공 뒤 나바로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어지는 타자 솔리스와 페레즈에게 잇따라 3구삼진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5회 올라온 박종훈은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로 플로레스를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3루수 최정 실책으로 살라자르가 2루를 밟았고, 요네스의 홈런이 터지며 2점을 잃었다. 결국 벤치는 교체를 선택, 박종훈이 내려오고 차우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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