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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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이브라히모비치↔토레스 부분 맞교환 성사될까?

기사입력 2010.06.18 08:18 / 기사수정 2010.06.18 08:19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6월 18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월드컵이 한창 열리는 중에도 유럽축구의 선수 이적설은 끊임없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소식은 바르셀로나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관련설인데요.

이미 오래전부터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려고 하는 바르셀로나가 어쩌면 마음을 돌려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신임회장인 상드로 러셀이 토레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팬이기 때문이라네요. 더불어 팀의 공격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방출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답니다.

이에 따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페르난도 토레스를 맞교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교환하지도 못하고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충분한 이적료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굳이 억지로라도 방출할 의사는 없다고 전해졌으나, AC밀란의 알렉산드레 파투와 맞교환설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이브라히모비치가 팀 내에서 입지를 굳히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비드 비야까지 합류했으니 더욱 그러한 데요.

이 소식에 많은 팬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런 대우를 받을만한 선수는 아니라며 선수를 영입한 지 한 시즌 만에 팔아버릴 생각을 하는 바르셀로나를 비난하기도 했죠.

어쨌든, AC 밀란을 비롯하여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보는 어떻게 흘러갈지 더 지켜봐야 알 듯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더 브레멘의 독일 출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을 2,000만 파운드(약 356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ail)

발렌시아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는 마음을 바꿔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로의 잉글랜드행을 고려하고 있답니다. (Guardian)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에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제임스 밀너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월드컵이 끝나기 전까지는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의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빌라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The Sun)

이탈리아 명문구단인 유벤투스는 아스널의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에 2년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갈라스는 오는 6월 30일에 구단과 계약이 끝납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6세 파라과이 출신 스트라이커인 넬손 에도 발데스를 영입하려 합니다. 그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팔레르모의 스트라이커인 파브리치오 미콜리는 버밍엄으로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입니다. (Daily Mail)
 
풀럼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스티브 시드웰에 공식적으로 협상을 제안했습니다. (Daily Mirror)
 
풀럼, 블랙번 그리고 웨스트햄은 브리스톨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니케 메이너드를 영입하려 합니다. 번리가 얼마 전 메이너드에 375만 파운드(약 67억 원)를 제의한 바 있으나 브리스톨은 거절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은 오는 7월 1일에 페예노르트의 16세 미드필더인 킬레 에베칠리오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적료는 50만 파운드(약 8억 9,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前 소속 구단인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는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경기를 위한 구단의 자세를 비판했습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 대신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우선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Daily Mail)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에게 4,000만 파운드(약 712억 원)를 제안할 것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최대금액입니다. (Daily Star)

아니면,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부분 교환하자는 제안을 할지도 모릅니다. (imscouting.com)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대신에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imscouting.com)

위건은 월드컵이 끝나면 온두라스 대표팀 미드필더인 에밀리아노 이사기레를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ail)

선덜랜드는 샬케04의 독일 대표팀 수비수인 하이코 베스터만에게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제안했다 합니다. (Daily Mail)
 
前 아스널 윙어인 로베르 피레는 버밍엄과 레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야 레알에서 방출되고, 자유계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The Sun)
 
번리는 카디프 시티의 미드필더인 피터 위팅엄에 175만 파운드(약 31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The Sun)

독일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이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갈지도 모른다 합니다. 발락은 첼시에서 방출되었습니다. (The Sun)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내일 열릴 알제리와의 C조 경기를 앞두고 팀의 골키퍼인 로버트 그린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것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보인 그린의 중요한 실책에도 카펠로는 그를 선발로 내세울 것입니다. (Guardia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신이 신었던 골프화에 왜 '지미 앤 플로이드'라고 쓰여있는지 그 의문점을 해결했습니다. 지미는 前 네덜란드 대표팀 스타였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의 어린 시절 별명이었다고 합니다. (The Sun)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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