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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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허경민 3루수' 한국, 미국전 선발 라인업 쿠바전과 동일

기사입력 2019.11.11 18:23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국에서는 양현종이, 미국에서는 코디 폰스가 나서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라인업은 지난 서울 예선라운드 호주전, 쿠바전과 동일하다. 박민우(2루수)와 김하성(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를 맡고,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김재환(지명타자)의 중심타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양의지(포수), 김현수(좌익수), 민병헌(우익수) 뒤 허경민(3루수) 순으로 꾸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선발 3루수로 허경민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허경민이 좋다. 좋은데 빼기는 그렇지 않나. 단기전에는 좋은 선수가 먼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벅지 통증이 있던 최정에 대해서는 "오늘 우타 대타로 나가기 충분한 컨디션이다. 선발도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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