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송재엽, 윤혜수·김소리 등 세 명에게 썸뮤직 받았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썸스테이에 입주한 댄서들의 마음이 깊어졌다.

25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8인의 댄서들은 입주 날을 맞았다. 이예나와 장준혁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소 차가운 첫인상을 보여줬던 이예나는 "첫인상보다 순딩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예나는 특히 장준혁에게 "썸뮤직을 누구에게 보냈냐"고 물었다. 장준혁은 "춤을 보고 '와' 했던 사람에게 보냈다'고 했다. 장준혁은 앞서 최예림에게 썸뮤직을 보낸 바 있다. 장준혁은 이예나에게 "썸뮤직을 누구에게 보냈냐"고 되물었다. 이예나는 장준혁에게 보냈고, 그 마음을 최대한 드러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장준혁에게 전해졌을지는 미지수.

두 사람은 썸스테이로 이동하는 길 서로의 연애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장준혁은 "사실은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어도 자제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예나는 "자제할 필요가 있나. 감정과 마음에 충실하는 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나, 장준혁이 썸스테이에 입주한 뒤 이우태, 김소리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우태와 김소리는 이예나, 장준혁과 함께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김소리가 들어오기 전 이예나와 장준혁은 알콩달콩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는데, 장준혁은 김소리가 들어오자 함께 된장찌개 만들기에 나섰다. 이예나는 그런 두 사람을 신경 썼다.

최예림은 이도윤과 만나 함께 이동했다. 이도윤은 최예림에게 썸뮤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예림은 앞서 썸뮤직 2개를 받았다. 최예림은 "하나는 팝송이었고 다른 하나는 검정치마 노래였다. 검정치마 '나랑 아니면'이었는데, 되게 좋아하는 노래다. 가사가 좋다. 갑자기 그 노래 들으니까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최예림이 언급한 노래는 장준혁이 보낸 것으로, 이도윤은 다른 팝송을 보냈다. 이도윤은 최예림의 반응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도윤은 또 최예림과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신 줄 알았다" "성숙해 보였다"고 말해 최예림을 당황하게 했다.



댄서 8인이 모두 입주한 뒤 옥상에서 맥주 파티가 열렸다. 댄서 8인은 드디어 나이 공개에 나섰다. 송재엽, 김소리는 1990년생으로 동갑이었다. 이예나는 1992년생, 이도윤은 1993년생, 최예림은 1995년생, 윤혜수와 이우태는 1996년생, 장준혁은 1997년생이었다.

두 번째 썸뮤직 시간이 돌아왔다. 장준혁은 'DAY1'이라는 노래를 이예나에게 보냈다. 장준혁은 "처음에는 차갑고 걸크러시 느낌인 줄 알았는데, 웃음도 많으시고 좀 놀랐다"고 말했다. 이도윤은 최예림에게 썸뮤직을 보냈다. 썸뮤직은 '너를 만나'였다. 

이우태는 윤혜수, 송재엽이 가까워진 것을 보고 심란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윤혜수에게로 마음이 향했다. 두 번째 썸뮤직 또한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윤혜수에게 보냈다. 송재엽의 썸뮤직도 윤혜수에게 향했다. 함께 있던 김소리는 썸뮤직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다음 날, 댄서들은 타 장르 클래스를 듣게 됐다. 한국 무용을 배우기 위해서는 김소리와 송재엽, 이우태, 장준혁이 모였다. 선생님은 윤혜수였다. 수강생 네 사람은 수업을 들으며 윤혜수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우태와 윤혜수는 단 둘이 외출해 술 한잔을 함께하며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들의 썸뮤직도 남자들에게 향했다. 김소리와 윤혜수는 송재엽에게 썸뮤직을 보냈다. 최예림, 이예나 중 한 사람 또한 송재엽에게 썸뮤직을 보냈다. 세 번째 썸뮤직을 받는 송재엽의 모습을 지켜보는 윤혜수, 김소리는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남자 댄서 강정무의 등장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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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