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 인디고 뮤직과 계약 종료→향후 행보에 관심 집중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재키와이가 소속사 인디고 뮤직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인디고뮤직은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키와이와의 합의 하에 2019년 10월 25일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재키와이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재키와이의 앞날을 축복하며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재키와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까지 인디고 뮤직의 재키와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계약 종료를 알렸다.

재키와이는 2013년 어글리 정션이 주최한 여성 래퍼 컴퍼티션 'GALMIGHTY'에서 1위를 차지하며 래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래핑과 신선한 플로우로 이목을 끌었으며 힙합 팬들로부터 '윤미래를 이을 차세대 여성 래퍼'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재키와이는 2018년 1월 인디고 뮤직에 합류했다. 이후 '하이퍼리얼' '띵' 등 인디고뮤직 단체곡을 비롯해 인디고 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IM'에도 참여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지코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여전한 스킬을 보여줬다.

다만 월급 발언 논란, 스월비 및 수이 필름과의 불화설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키드밀리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던 재키와이가 갑작스레 인디고 뮤직과의 계약을 종료하자 많은 팬들이 재키와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재키와이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