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 소금X토일, 개성파 보컬과 비트메이커의 '핑크빛' 무대 선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사인히어'가 개성파 보컬 소금과 비트메이커 토일의 4라운드 무대를 선공개했다.

10일 공개된 MBN 예능 '사인히어' 7회 영상은 4라운드 개별 무대를 앞두고 비트메이커 토일과 함께 관객에게 인사하는 소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힙합 크루 소속이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보컬 소금의 4라운드 무대 프로듀싱을 맡은 토일은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인기 비트메이커다. 이에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MC 넉살이 “비트메이커 토일과의 호흡은 어땠나요?”라고 묻자 소금은 볼을 붉히며 “배려가 넘치는 작업이었다. 엄청 좋은 분위기였다”고 답했고 옆에 있던 토일 역시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달콤한(?) 분위기에 MC 넉살과 양동근은 다소 당황한 표정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대학 동기 사이였던 소금과 토일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곧 친구처럼 말을 놓고 ‘소금이 원하는 곡’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금은 2, 3라운드에서 스스로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고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담은 곡 ‘큰 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소금의 서정적인 가사에 비트메이커 토일의 감각적인 작곡이 돋보이는 4라운드 무대는 피처링 아티스트인 pH-1의 등장으로 관객의 환호를 한껏 이끌어냈다.

'사인히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