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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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죠 "연출작 직접 출연 안 한 이유? 대사 외우기 싫어" 웃음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6 15:50 / 기사수정 2019.10.06 15:45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오다기리 죠가 자신이 연출한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시어터 센텀시티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도이치 이야기'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배우 오다기리 죠가 참석했다.

이날 오다기리 죠는 '본인이 배우인데 직접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감독 일을 하는 것이 처음이고, 그것만으로도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은 너무나 소중한 제 작품이고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배우가 되면 대사를 외워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감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인의 창 부문에 초청된 '도이치 이야기'는 오다기리 죠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40년 간 마을 사람들을 강 건너편으로 실어 나르는 일을 40년 간 해 온 뱃사공 도이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에모토 아키라, 카와시마 리리카, 무라카미 니지로, 이하라 츠요시 등이 출연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을 포함해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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