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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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임은지,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 실패

기사입력 2010.05.19 21:34 / 기사수정 2010.05.19 21: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장대높이뛰기의 간판인 최윤희(24, SH공사)와 임은지(21, 부산연제구청)가 한국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19일, 대구육상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최윤희는 4m 20에 넘는 데는 성공했지만 4m 40 도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현재 한국 신기록은 임은지가 보유한 4m 35이다.

최윤희는 첫 번째 시도로 4m에 도전했다. 첫 시기를 깔끔하게 마친 최윤희는 2차 시기에서 4m 20에 도전했지만 두 번 연속 실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4m 20을 뛰어넘은 최윤희는 곧바로 한국 신기록인 4m 40에 도전했다.

그러나 세 번 시도한 4m 40 도전에 모두 실패한 최윤희는 한국신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은지는 4m 도전에는 성공했지만 4m 20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다소 긴장한 임은지는 충분한 도약을 살리지 못하고 자신의 최록에 미치지 못하고 말았다.

여자장대높이뛰기 우승은 세계랭킹 6위인 줄리아 골루브치코바(27,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골루브치코바는 4m 65를 기록해 4m 50에 머문 케롤린 힝스트(30, 독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최윤희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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