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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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임찬규 3승+홍창기 4안타' LG, KT 꺾고 연패 끝

기사입력 2019.09.26 21: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LG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마감했다. KT는 3연승이 불발됐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주전이 대거 빠진 타선에서는 홍창키가 4안타를 기록했고, 페게로가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포수 김재성은 데뷔 첫 선발 출전에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LG가 1회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김용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지규가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2사 1,3루에서 김재성이 프로 첫 안타를 터뜨려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KT도 다음 이닝 황재균의 동점 솔로포로 응수했다.

곧바로 LG가 3회 추가점을 냈다. 1사 후 홍창기의 2루타가 터졌고, 폭투 후 이형종의 땅볼로 역전했다. 7회 1사에서 정주현, 홍창기의 연속 안타 후 전민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페게로의 2타점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KT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임찬규에 이어 등판한 송은범을 상대로 황재균이 2루타를 날렸다. 문상철의 2루수 땅볼 후 대타 로하스의 적시타가 터졌고, 김병희의 안타 뒤 유한준의 3루수 땅볼로 3-4까지 추격했다.

LG는 9회 1점 차를 지키기 위해 고우석을 등판시켰다. 고우석이 장성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대타 박경수를 뜬공 처리하고 오태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34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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