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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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트와이스 지효VS나연, 지적배틀 평화협정 '무승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5 06:33 / 기사수정 2019.09.25 01:1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이돌룸' 트와이스가 거침없는 지적 배틀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신곡 'Feel special'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지효가 사춘기라는 모모의 제보가 있었다. 모모는 "지효가 요즘 제가 뭐라고만 하면 공격을 한다. 저한테만 그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효는 이를 쿨하게 인정하며 "모모가 사춘기였을 때 제가 최대 피해자였다. 너무 짜증이 나서 똑같이 복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효의 해명에 트와이스 멤버들은 공감하며 '모춘기'(모모의 사춘기) 시절 피해 사례를 늘어놓았다. 다현은 "모모가 눈으로 욕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무슨 말만 하면 '글쎄'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모모는 "그건 나연 언니에게 배운 거다"고 변명했고, 나연은 인정했다.

이어 진행된 지적 배틀에서 지효와 채영이 앞으로 나섰다. 지효는 채영에게 "왜 이렇게 밥을 맛없게 먹냐"고 지적했고, 채영은 웃다가 대답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어 지효는 모모에게 "밥을 흘리고 먹는다"고 지적했고, 다현에게는 "넌 언제까지 깔창 낄거냐"고 공격했다. 사나에게는 금발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쯔위는 지효에게 "언니 키가 이래서 내가 거인같다"며 반격했으나 곧 할 말이 없다며 물러났다.

누구도 지효의 독주를 막지 못하는 가운데 멤버 모두 독설 1인자로 꼽은 나연이 등장했다. 나연은 첫마디부터 강하게 "너 앞머리 내린 거 늙어보여서 그런 거지?"라고 말했고, 독설에 당황한 지효는 손을 내밀며 "평화적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나연은 수락하며 지적 배틀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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