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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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굉장히 좋지 않아"...레알, 마르셀루·라모스·모드리치 선정에 의문

기사입력 2019.09.24 17:59 / 기사수정 2019.09.24 18:0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전세계 많은 축구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3인방의 월드 베스트 11 선정에 의문을 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를 열었다. 이날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도 함께 발표됐다.

레알 입장에선 축제였다. 무려 4명의 선수가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 좌우 풀백에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미드필더에 루카 모드리치와 에당 아자르가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마르셀루, 라모스, 모드리치 3인방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활약했으며 올여름 레알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굉장히 좋지 않아. 좌우 풀백에 마르셀루와 라모스라니... 어떤 팀이든 5골 이상은 넣겠네.", "레알 3인방은 정말 부패야.", "농담하는 건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선수들은 어디 갔어?", "베르나르두 실바, 앤드류 로버트슨,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는? 그들이 뭐 잘못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미드필더는 모드리치, 아자르,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마르셀루, 반 다이크(리버풀),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 라모스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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