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성진환, 신곡 '세상 끝날' 발표…절대적 사랑 전한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성진환이 신곡을 발매한다. 

성진환은 19일 오후 6시 싱글 '세상 끝날'을 선보인다. 

‘세상 끝날’은 디스토피아적인 상상 속에서 태어난 또 하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코드 네 개가 계속 반복되는 단순한 진행이지만 극적으로 변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으로, 각 파트의 사운드가 전하려는 의도를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 또한 ‘극단적인 상상을 통한 가장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화려한 연주에 담았다.

‘세상 끝날’의 커버 아트 워크 또한 지난 싱글 ‘I AM GROUND’에 이어 ZERO PER ZERO가 작업하였다. ‘세상 끝날’이 전하는 메시지에 맞게 절망적인 세상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느껴지도록 작업하였으며, 단순한 선과 색채지만 지나치게 유머러스하지도, 너무 진지하지도 않은 절묘한 지점에서 커버의 아트 워크를 완성시켰다.

성진환은 2016년 싱글 '팔베개'로 틈틈이 써온 곡들을 선공개하고 같은 해 11월, 정규 1집 'BABY BIRDS'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싱어송라이터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의 얼터너티브 록 ‘I AM GROUND’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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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