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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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대표팀]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뭉쳤다

기사입력 2010.04.06 10:24 / 기사수정 2010.04.06 10:2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을 거둔 기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목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호성의 군입대로 연세대의 박성제가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디비전 2 우승으로 디비전 1에 올라, 이번 시즌은 잔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12일 슬로베니아 루블라냐로 떠나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태릉에서 훈련 중.

현재 세계랭킹 33위에 올라있는 대한민국은 세계랭킹 18위의 슬로베니아와 20위 헝가리, 22위인 폴란드, 24위 영국, 24위인 크로아티아와 디비전 1B에 속해 잔류를 위한 사투를 벌인다.

랭킹 차가 크기는 하지만 아주 못 덤빌 싸움은 아니다. 2년 전 대회에서도 만났던 영국과는 접전을 벌였던 기억이 남아있고, 아시아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던 기억도 남아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잔류 가능성도 크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반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서 열린다.

○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명단

GK : 엄현승 (하이원) 박성제 (연세대)
DF : 김우재 (안양한라) 김동환 (하이원) 김현수(하이원) 김윤환 (하이원) 홍현목(안양한라) 오현호(하이원) 이돈구 (안양한라)
FW : 권태안 (하이원) 송동환 (안양한라) 김한성 (안양한라) 이용준 (하이원) 김원중 (안양한라) 이승준(하이원) 김근호 (안양한라) 박우상 (안양한라) 김기성 (안양한라) 조민호 (안양한라) 서신일 (하이원) 안현민 (하이원)

감독 : 김희우 코치 : 심의식

○ 경기 일정 (한국 시간)

17일 오전 11시 30분 vs 헝가리
18일 오후 8시 vs 영국
20일 오후 8시 vs 폴란드
22일 오전 3시 vs 슬로베니아
23일 오후 8시 vs 크로아티아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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