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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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서폴드 7승+장단 13안타' 한화, SK 8-2 제압

기사입력 2019.08.04 20:01 / 기사수정 2019.08.04 20: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8승64패를 마크, 홈 5연패와 일요일 11연패를 끊었다. 한편 SK는 69승1무34패로 시즌 70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7승을 챙겼다. 이어 박상원과 김경태, 안영명이 뒷문을 막았다. 장단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3안타 2타점, 호잉이 2안타 1타점 2득점, 장진혁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한화가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로 나선 호잉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 송광민의 안타에 진루해 장진혁의 땅볼 타구에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볼넷 출루한 이성열이 송광민과 장진혁의 연속 안타에 들어와 2-0을 만들었다.

5회와 7회에는 2점 씩을 추가하며 SK를 따돌렸다. 5회 한화는 정은원과 강경학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 각각 호잉과 이성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그리고 7회 2루타를 때려낸 정근우와 땅볼로 출루해 도루로 2루를 밟은 호잉이 송광민의 안타에 들어와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한화는 8회에도 정은원의 홈런, 정근우와 노시환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더 추가했다. SK는 9회 최준우의 볼넷과 로맥의 적시타, 폭투 후 허도환의 땅볼 때 2점을 만회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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