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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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LG전 7이닝 1실점 역투 '7승 눈앞'

기사입력 2019.08.04 19:5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눈앞에 뒀다. 

윤성환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2득점을 올려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천웅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오지환,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페게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채은성의 3루수 땅볼 때 김현수를 2루에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 박용택에게 내야안타, 김민성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유강남의 3루수 땅볼이 삼중살로 연결됐다. 3회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 이천웅을 2루수 땅볼,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내준 후 페게로와 채은성 모두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민성의 안타로 실점했다. 유강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5회 정주현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이천웅을 투수 땅볼로 잡은 후 오지환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6회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페게로, 채은성을 KK 처리한 뒤 박용택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7회도 깔끔했다.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 유강남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정주현을 삼진 처리해냈다. 8회 마운드는 장필준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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