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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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최하위 탈출 롯데, 장시환으로 4연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9.08.04 12:01 / 기사수정 2019.08.04 14: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4일 일요일

사직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최하위를 벗어난 롯데가 장시환으로 4연승을 노린다. 장시환은 28일 SK전 5이닝 3실점 패전으로, 기복 있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반면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영하는 지난달 13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해냈던 좋은 기억이 있다. 27일 KIA전 또한 5이닝 무실점으로 좋았는데 롯데를 상대로 또 한번 호투할지 주목된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켈리) LG 트윈스

윌슨은 강판됐지만 켈리는 '삼성 킬러' 면모를 뽐낼 수 있을까. 올 시즌 켈리의 삼성전 성적은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6이다.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LG인 만큼, 켈리의 호투가 뒷받침 된다면 3연승도 가능하다. 반면 전날 충격패로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윤성환을 내세운다. 윤성환은 지난달 30일 롯데전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둔 바 있다. 13일 LG전에서 6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잘 버텼지만 패전을 안았던 기억을 지워야 한다.

대전 ▶ SK 와이번스 (산체스) - (서폴드) 한화 이글스

최하위에 내려앉은 한화가 각성한 서폴드를 앞세워 다시 9위로 올라설까. 서폴드는 30일 KT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10패를 채웠다. 팀과 자신을 위해 또 한번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비 없는 SK는 산체스를 내세운다. 산체스는 5월 22일 LG전 이후 선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 ▶ NC 다이노스 (프리드릭) - (양현종) KIA 타이거즈

NC가 연패 마감과 함께 5위를 지켜내려 한다. 선발 프리드릭은 앞선 3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특히 28일 키움전 7이닝 무실점 승리는 의미가 컸다. KIA를 상대로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다. 주중 첫 경기에서 SK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묶었던 만큼, 연승 발판을 마련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척 ▶ KT 위즈 (김민수)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5위와 1경기 차 6위다. KT는 선발 김민수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김민수는 28일 LG전 5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키움 상대로는 1경기 3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설욕을 꿈꾼다. 반면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NC전 3이닝 8실점(3자책)의 성적을 거뒀지만, 장정석 감독은 수비 실책을 언급하며 이승호의 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감독의 바람처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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