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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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루카쿠 성사?' 인테르, 제코 받고 이카르디 내줄 수도

기사입력 2019.08.01 11:31 / 기사수정 2019.08.01 11:3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인 인터 밀란이 에딘 제코(AS 로마)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인터 밀란은 제코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 거래에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인터 밀란은 '9번 롤'을 맡을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순위 타깃으로 뒀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에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맨유는 루카쿠에게 8000만 파운드(약 1152억 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경쟁에 가담했다. 유벤투스는 맨유 측에 파울로 디발라를 내주는 조건으로 스왑딜을 제안했다. 이 거래는 스쿼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카쿠를 놓친다고 해서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공격수가 급한 인터 밀란은 새로운 자원 물색에 나섰고 제코 영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루카쿠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느낌이다.

매체는 "이 거래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면서 "유벤투스가 먼저 루카쿠에 대한 거래를 마쳐야 인터 밀란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카르디 역시 로마행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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