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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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득점' 추신수, ML 통산 1600안타 고지 밟았다

기사입력 2019.07.26 14:18 / 기사수정 2019.07.26 14: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통산 1600안타 고지도 밟았다. 

추신수는 26(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4리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1600번째 안타. 추신수는 이후 산타나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가 8-3으로 점수를 뒤집은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왕웨이중을 공략해 우전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도 산타나의 만루 홈런 때 다시 한 번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0-3으로 끌려가다 5회와 6회 대거 5점 씩을 뽑아내고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는 52승(51패)째를 기록했고, 오클랜드는 시즌 전적 58승48패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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